북경, 도브 초콜릿 안에 벌레가 꿈틀꿈틀 |
북경의 한 상점에서 구입한 유명 초콜릿 제품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북경 지역신문 신경보(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풍태구(丰台区) 화의동리(和义东里)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소(肖)씨는 6일 오전, 인근 상점에서 구입한 도브(Dove, 중국명德芙) 초콜릿을 먹기 위해 포장지를 뜯었는데 초콜릿 위에 몸길이 5~6mm의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도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품업체인 미국의 마스(Mars,玛氏)사가 중국에서 출시한 초콜릿 브랜드로 지난 1989년 중국에 진출한 후, 1995년부터 초콜릿 시장을 선도해온 유명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소씨가 구입한 도브 초콜릿은 지난달 30일 구입한것으로 생산일자는 "2012년 8월 24일"이었으며 유통기한은 1년이었다. 소씨는 곧바로 상점과 도브 생산업체에 이를 신고하고 배상을 요구했다.
도브 관계자는 초콜릿을 확인후, "어떤 경로를 통해 초콜릿에 벌레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문제가 있었던것을 인정한다"며 "소씨에게 정말 죄송하며 초콜릿 구입가격의 10배를 배상금으로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벌레 유입 경로를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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