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학생회 부주석으로 활약하고있는 고중 2학년 오홍우(18세)학생은 학생회사업을 깐지게 해나가는건 물론 학습성적도 학년 앞자리를 차지해 선생님들의 사랑과 동학들의 부러움을 받고있다.
“솔직히 학생회 활동으로 공부시간을 소모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예요. 그렇다고 꼭 학습성적이 영향받는것도 아니예요.”
응시교육을 중시하는 고중단계에서 다양한 학생회활동들로 공부에 영향받지 않을가 걱정하는 주위의 시선들을 감지한듯 홍우학생은 먼저 대담하게 자신의 생각부터 털어놓았다.
항상 공부성적이 으뜸을 차지하면서 자신감이 넘쳤던 홍우학생이지만 학생회사업을 펼쳐나가면서 처음에는 당황함도 면치 못했다. 청명절날 학생회 부분 간부들을 이끌고 항미원조렬사릉원에 찾아갔더니 들어가지 못한다는 보안원들의 제재를 받았다. 미리 전화로 들어갈수 있는 시간을 문의하는 등 사전준비를 홀시하다보니 십여명의 학생들을 헛걸음시켰다는 자책감이 오래동안 마음을 아프게 했단다.
“학생회에서는 활동을 조직하거나 회의를 할 때 항상 서로의 발언권을 존중하고 생각을 나누는것을 제창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감도 키우고 또 가장 어울리는 활동방안도 찾을수 있죠.” 홍우학생은 조심스럽게 소개하면서 “우리 학생회에서는 학교측에서 조직해주는 활동외에도 자체로 작문시합, 강연시합, 노래시합 등 활동을 조직합니다. 이런 활동들이 동학들의 끼를 키우고 학업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공부할수 있는데 동조되였으면 하는 취지에서입니다.”
“힘들어도 잠 덜 자고 휴식시간을 조금 줄여 소모된 공부시간을 보충하는 등 시간을 쎈스있게 배치하면 배우는 효과가 2배로 됩니다. 학생회간부로 활약하면서 교과서나 과당시간에 전수받을수 없는 많은 부분들을 배우고있습니다.”
홍우학생은 공부에만 집념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접하면서 공부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것이 제격이라고 한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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