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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 10년 아성 "흔들"… 중국 "턱밑 추격"

2016년 08월 01일 13:1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세계 TV 시장에서 10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한국 TV 브랜드의 위상이 흔들리고있다. 중국 TV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공세와 인수합병 전략으로 한국 TV 업체들을 바짝 추격하고있기때문이다.

3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중국의 러에코(乐视)가 미국 비지오를 인수한 후 중국 TV 브랜드의 출하량은 올해 7410만대에 달해 지난해 출하량인 5610만대보다 약 1800만대 늘어난다. 이를 통해 올해 7700만대를 출하할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브랜드를 290만대 차로 추격한다. 이에 따라 2010년 두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던 한국과 중국 브랜드의 세계 TV 시장점유률도 1% 안팎으로까지 줄어들게 된다. 한국브랜드의 올해 TV 시장점유률은 35.8%로 예상되는데 중국브랜드의 점유률은 34.4%까지 치고 올라올 전망이다. 지난해 5.1%의 격차를 보이던 한국과 중국 브랜드의 격차가 단숨에 1.4%까지 줄어드는 상황으로 바뀐것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래년이면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 TV 국가로 도약할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처럼 TV 시장의 판도가 급변한것은 이달 러에코가 세계 최대의 TV 시장인 미국에서 2위를 기록중인 비지오를 인수했기때문이다. 이 사건은 중국 TV 브랜드가 1450만대의 TV를 더해 한국을 바짝 추격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세계 TV 시장은 그동안 세계 1위와 2위 TV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앞세워 한국이 지배해왔다. 한해 세계시장에서 팔리는 TV 3대중 1대가 한국브랜드를 부착하고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중국이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상황이 급변하고있다. 한국의 시장점유률은 아직 탄탄하지만 중국은 2013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TV 브랜드 국가로 올라섰고 이후 빠르게 한국과의 격차를 좁혀왔다. 이런 사이에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TV 시장의 맹주를 자처해 온 일본 TV 브랜드의 시장점유률은 10%까지 추락했다.

올해 세계 TV 시장은 여전히 삼성이 4790만대를 출하해 11년 련속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LG전자가 2910만대로 2위 자리를 지킬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지오를 인수한 러에코가 1450만대로 순식간에 3위를 기록했고 하이센스(海信)와 TCL이 각각 1430만대와 1380만대를 판매해 4위와 5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 TV 브랜드들이 "인해전술"로 한국 TV를 포위하는 모양새이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중국 TV 브랜드가 한국을 역전하는 시점이 그리 멀지 않을것으로 보고있다. 가격경쟁력에 브랜드까지 힘을 받고있기때문이다.

실제로 러에코는 비지오를 인수하면서 북미 TV 시장에서 LG전자와 소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업계의 관계자는 "러에코의 사업방식이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통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무서운 성장세인것은 사실"이라면서 "삼성과 LG가 최근 수익성하락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술을 앞세워 중국업체의 TV 사업확장에 공격적으로 맞서고있기때문에 앞으로 시장상황을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설명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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