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에서 전자정보기술산업을 7대 전략성 신흥산업으로 확정한 상황에서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 봉사외주(外包)기지에서는 중, 일, 한, 조 등 4개국과 린접하여있고 관련 국가 언어 관련 인재가 많으며 연변대학을 중심으로 한 IT전문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IT관련 봉사외주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서비스산업의 기초를 다지고있다.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한 연길고신기술봉사외주기지는 건축면적이 도합 11만 8000평방메터 되는 4채의 건물과 보조시설을 갖고있는데 현재 우리 주 93.3%를 차지하는 140여개의 정보봉사기업이 이곳에 입주하여있다. 그중 신풍정보기술유한회사를 대표로 하는 프로그램개발 업체가 27개, 아사달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를 대표로 하는 웹사이트제작업체가 49개로서 프로그램개발, 정보봉사 등을 주축으로 봉사외주산업을 구성하고있다.
이와 같은 규모의 봉사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1년에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는 자본금 5000만원으로 봉사외주기지 특별관리기구인 연길경제개발구개발건설유한회사를 설립함과 아울러 IT협회, 종합관리부, 투자유치부 등 부대적인 기구를 설립하여 봉사외주기지의 외형적인 규모를 확장하는 한편 실속있는 관련 업체들을 적극 유치했다.
또한 2000명을 수용할수 있는 기숙사, 식당, 운동장 등을 건설하여 입주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고있으며 담보회사를 설립하여 입주업체에 금융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이뿐만아니라 전문기금을 운영하여 봉사외주기업을 지원하고 입주기업에 법률, 회계, 정책, 특허, 기술교류, 수출신고 등 면의 행정실무취급편의를 제공하고있으며 컴퓨터서버, 광케불, 프로그램오류검사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공공봉사체계를 확충했다.
직접적인 정책지원으로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및 봉사외주산업 발전에 관한 정책규정”,“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과학기술혁의지원자금 사용 관리 방법”,“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표준건물관리 잠정방법” 등을 시행하여 다원화 발전을 시도하고있다.
지난해,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 봉사외주기지의 4000명 근무자들은 13억원에 달하는 생산액을 창출하여 우리 주 봉사산업의 근간을 다지기도 했다.
4월 22일,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 봉사외주기지의 유유소프트웨어과학기술유한회사 경리 강건은 “중소IT기업들이 봉사외주기지에 입주하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을수 있을뿐만아니라 입주한 기업사이의 연결고리가 형성될수 있기에 기술제휴도 쉽게, 빠르게 이루어질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있다”면서 “많은 IT기업들이 입주하여 우리 주 봉사산업을 더 크게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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