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자치구 정부의 현직 부주석이 비리 혐의로 락마했다.
중앙규률검사위원회(기률위)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몽골자치구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자치구정부 부주석인 반일양(潘逸陽. 53)이 엄중한 기률 및 법률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1961년생인 반부주석은 광동성 출신의 철학박사학위 소지자로,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광동, 강서성위원회 등에서 부서기와 상무위원 등 간부로 일해 왔다.
그는 2010년 내몽골로 자리를 옮겨 당위원회 상무위원, 자치구정부 상무부주석과 함께 내몽골 행정학원 원장을 겸직해 왔다.
그는 최근까지도 내몽골자치구 상무회의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름이 계속 언론에 거론됐었고 자치구정부 사이트에도 이름과 리력이 삭제되지 않았다고 중국신문사는 전했다.
21세기경제보도는 "내몽골에서는 금융투자그룹의 당위원회 서기와 리사장, 농촌신용련합사 주임 등에 대한 비리조사가 진행중이며 반부주석도 과거 재정금융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보도해 과거 금융분야 근무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언론들은 반부주석이 올해 들어 비리로 락마한 25번째 장차관급 고위공직자이며 18차중앙위 후보위원중에서는 4번째로 조사대상에 오른 인물이라고 전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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