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외교부가 5일, 이란 주재 쿠웨이트 대사를 소환한다고 선포하였다.
이는 쿠웨이트가 이란 시위자들이 이란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령사관을 습격한 행위에 대한 맞대응조치이다.
쿠웨이트는, 이번 습격행위는 국제법에 엄중히 저촉되는 행위라고 인정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사법기관은 2일 테로주의 범죄를 저지른 47명 수감자를 처형하였다. 그중에는 유명한 시아파 종교인사 알님르가 망라돼 이란 국내 시아파 민중들의 강렬한 반항을 불러일으켰다.
같은날 이란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메쉐드 령사관도 습격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3일, 이란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포하였다.
그 영향으로 바레인, 수단, 아랍련합추장국 등 나라들도 잇따라 이란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거나 이란과의 외교관계 등급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였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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