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IOM)는 올해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이 3000명에 육박하는 2987명이라 발표했다고 이딸리아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M은 지난 4일 이후 리비아 해안에서 85구와 10구의 난민 시신이 각각 발견되는 등 최소 95명이 숨진것으로 리비아 적신월사가 조사했다면서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 2987명은 올해 전세계 난민 사망자 4093명의 거의 4분의 3에 해당하는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딸리아 뉴스통신인 안사가 전했다.
IOM 사무총장 윌리엄 스윙은 "지중해는 지구에서 난민들에게 치사률이 가장 높은 이동통로"라면서 "이런 인명손실은 백해무익하며 충분히 피할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지중해를 통해 유럽에 도착한 난민은 총 55만 7899명으로 지난해 전체 난민 21만 9000명보다 두배 이상 많은 실정이다.
유럽련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도널드 투스크는 토이기정부가 할라브나 그 주변의 난민 300여만명이 추가로 발생할수 있다는 점을 EU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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