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8월 13일 화려한 막
2013년 07월 17일 09:2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성세 조화송" 대형가무 민족단결진보의 아름다운 장 구현
경마 제외 9개 종목 두고 10개 팀 치렬한 각축전
길림성 제6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연길시에서 열리게 된다. 이와 관련, 대회조직위원회측은 16일 오전 소식공개회를 갖고 이번 대회의 목적과 의의, 경기규모 및 형식과 홍보방침 등을 언론에 밝혔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길림성 제6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는 그네, 널뛰기, 진주뽈(珍珠球),제기차기, 석궁, 장족의 줄당기기(押加), 태권도, 민족씨름(绊跤,希日木,搏克),무술, 경마경기(경마경기장소 백성) 등 10개의 경기종목을 두고 길림성 9개 시, 주 및 장백산관리위원회 팀들이 치렬한 각축전을 벌이게 되며 별도로 윷놀이가 시범항목으로 확정됐다.
"소수민족문화 선양 민족단결진보 촉진"을 주제로 한 이번 경기대회의 심벌마크는 아라비아수자 "6"을 기본원소로 하면서 조선족의 선명한 특색으로 되고있는 7색으로 단장되였는데 소수민족전통체육의 "단결협력, 친선경쟁"을 상징하고있으며 길상물은 연변황소의 이미지가 강한 "뉴뉴(牛牛)"로 이름하면서 소수민족의 건전한 향상과 단결진취하는 정신풍모를 반영하고있다.
대회 개막식은 8월 13일 연변체육관에서 진행되는데 다분한 민족특색을 담은 대형가무 "성세 조화송" 및 집단체조공연이 마련되며 대회기간 연변가무단의 한차례 위문공연도 있게 된다.
길림성 제6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의 목적과 의의와 관련해 조직위원회 해당 인사는 "길림성은 48개 소수민족성분을 갖고있는 변강성이며 인구가 245만명으로 전 성 총 인구의 9.15%를 차지하 있고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비롯하여 4개 민족자치지방이 있고 33개 민족향진 및 민족향진대우를 향수하는 진이 있다"며 "이러한 민족특색으로 여러 민족은 자체 특색이 다분한 지역문화 및 전통체육종목을을 창조하였는데 이러한 전통체육종목들은 광범위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고 전제,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의 활발한 전개를 지지하고 당의 민족정책을 참답게 시달하기 위해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를 마련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4년에 한번씩 펼쳐지는 길림성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는 1993년 제1회 경기대회를 가져서부터 지금까지 6회째, 경기를 통해 여러 민족간의 단결진보를 촉진하는 한편 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양성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대회는 또한 2015년 있게 될 제10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를 위한 준비의 마당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대회는 연변이 처음으로 길림성 제1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후 20여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한편 이번 경기대회는 길림성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체육국,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백성시정부에서 도맡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