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11일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 사회발전상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50곳에 '중국문화센터'를 설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화부는 지난해 말까지 총 13억3천600만원을 들여 세계 20곳에 중국문화센터 설치를 마쳤고 2020년까지 30곳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외국에 설치되는 중국문화센터는 2천~5천㎡ 규모로, 전시실과 강의실, 다목적실, 도서관, 전자열람실 등을 갖추고 중국의 음악, 무용, 미술, 언어, 요리, 무술 등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센터 신축·임차, 운영 비용은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며 올해는 3억6천만원이 배정됐다.
현재 문화센터 설치를 추진 중인 국가는 벨지끄, 싱가포르, 네팔, 파키스탄, 탄자니아, 스웨리예, 로마니아 등이다.
정부의 지원 아래 지난 2010년 설부터 공식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설 축제인 "즐거운 춘제" 행사는 올해 119개국, 33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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