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인민출판사 중국출판정부상 도서상 수상
2014년 02월 28일 10:3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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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file/201402/28/F201402281018346646701578.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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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연변인민출판사에 따르면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및 연변음악가협회에서 편찬하고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중국조선족교향음악작품선집》이 제3회 중국출판정부상을 수상한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나라 신문출판분야 최고상인 중국출판정부상은 국가신문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총국에서 주최하는것으로 3년에 한번씩 진행되는데 국내 신문출판업계 우수한 출판물, 출판단위와 출판인들의 성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3회 중국출판정부상은 올 1월 북경에서 발표됐는데 56종이 도서상을, 20종이 정기간행물상을, 20종이 음향전자출판물상을, 10종이 인쇄복제상을, 10종이 장정설계상을, 50개 단위가 출판단위상을, 70명의 출판인이 우수출판인물상을 수상했으며 229종 도서가 우수출판물상 후보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도서상에 선정된 56종의 도서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한 《중국조선족교향음악작품선집》은 유일한 조선문도서이자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도서로서 그 상의 무게를 가늠케 했다.
연변인민출판사에 알아본데 의하면 자치주 창립 60돐에 즈음하여 출판한 《중국조선족교향음악작품선집》은 연변인민출판사 중점도서출판대상으로 력사시기를 나누어 중국조선족교향음악작품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평가되고있다.
개혁개방이후 중국조선족의 교향음악은 큰 발전을 가져오면서 한패의 우수한 음악인재, 그리고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나타났다. 지난 시기 우리 민족의 작곡가들은 끊임없는 실천을 통해 교향음악창작체계를 재정립하고 이에 대한 체계화를 꿈꿔왔다.
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인 《중국조선족교향음악작품선집》은 조선족교향음악창작의 발자취와 숨결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조선족교향음악에 대한 처음으로 되는 총괄적이고 대표적인 회고록이다.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장천일회장과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부회장이며 연변음악가협회 주석인 신호는 이 책에 반영된 작품의 창작특징들은 매개 시기의 창작수준을 가늠하는 자대로, 향후 중국조선족교향음악의 리론과 실천을 선도할 기석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장천일회장과 신호주석은 외래음악문화사조가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는 현시대 민족음악의 전망을 밝히며 그 저변을 확대하여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경쟁력을 부각시켜 우리 교향음악의 존재가치를 선언하는 브랜드로 거듭날것이라 확신했다.
한편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일찍 1995년 《조선말대사전》으로 제1기 국가도서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