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10일 력사를 직시하는 용기로 주변국의 신뢰를 쌓을것을 일본에 촉구했다.
일본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력사에 대한 직시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0일에 있은 정례브리핑에서 독일이 력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일관되게 보여준 참회와 반성이 유럽지역의 화해와 협력, 통합의 토대가 되었다는것이 력사적 교훈이라며 한국정부는 일본이 력사를 직시하는 용기와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력을 통해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신뢰를 쌓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표했다.
노광일 대변인은 우선 력사문제에서 일본은 진정성 있는 반성의 태도를 보여 주변국의 리해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9일, 일본을 방문하던 메르켈 독일 총리는 두번이나 공개적으로 전후 화해 실현의 전제 조건은 력사를 직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쿄의 한 강연에서 력사에 대한 직시는 독일과 주변국의 화해 실현의 관건이였고 독일은 솔직하게 력사를 받아들였고 이로써 주변국의 리해를 얻었으며 또 다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고 표했다.
한국련합뉴스는 관련 분석을 인용하면서 메르켈 총리의 언론은 일본 정부가 력사를 직시해야 함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피력했다.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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