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 재래식 보일러 퇴출 발표
2016년 01월 19일 13:4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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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문제인 스모그 발생을 줄이기 위해 석탄으로 가동되는 재래식 보일러를 퇴출시키겠다고 료녕성정부가 발표했다.
작년 11월9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40배에 달하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한 료녕성 심양시에선 래년말까지 20톤 이하 난방용 석탄보일러가 모두 철거된다.
18일, 심양석간에 따르면 료녕성환경보호청은 “푸른하늘 공정”을 추진해 2017년말까지 전 성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2년보다 10% 낮추겠다고 밝혔다.
공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심양시의 20톤 이하 석탄보일러를 모두 퇴출시키고 다른 도시에서는 10톤 이하 석탄보일러를 모두 철거한다.
또 성 전체의 년간 석탄 소비량을 2억100만톤 이하로 통제하며 오염물질 배출이 과다한 차량을 퇴출시키고 공사장 등의 비산먼지 단속도 실시한다.
료녕성은 작년 친환경난방 전환 등의 대기오염 개선노력을 기울여 PM 2.5 농도를 8.8% 낮췄으며 “공기질 우량일 비률”이 72.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료녕성환경보호청은 “겨울철 석탄,가스,먼지가 대기오염 총량의 44.6%을 차지한다”며 로화되고 에너지 소모가 심한 구형 난방보일러를 철거해 심각한 스모그 발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