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동부 많은 지역은 24일 겨울에 들어선 이래 최저기온 기록을 무더기로 경신했고 로씨야는 1938년래 가장 매서운 한류에 휩싸여 최근 10일 동안 최소 88명이 얼어죽었으며 몽골국 수도 울란바따르의 낮 최고기온은 섭씨 령하 30도에 육박했다.
추운 겨울이 금방 시작되였으며 올해 겨울은 특별히 추울것이다. 기상전문가는 올해 미국동부를 포함한 세계 여러곳에서 모두 "특별히"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구온난화는 이미 의심할바가 없는 사실이며 우리는 겨울의 혹한으로 지구온난화를 부정할수 없다. 추운겨울은 올해 한 계절이지만 온난화는 지구가 겪고있는 장기적인 추세이다.
그렇다면 올해 겨울철은 왜 이토록 추울가? 미국"대기와 환경연구"기구의 계절예측담당 전문가 쥬다 코엔은 사실상 10월 서부씨비리지역의 폭설이 올해 혹한의 "서막"을 열었다면서 폭설은 극지에서 급속히 움직이고있는 기류(분사기류라고도 칭함)의 방향에 영향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빙설에 뒤덮인 서부씨비리지역 상공에 강한 찬공기가 형성되여 분사기류가 강물이 갑자기 큰 바위를 만나듯이 "엇나가게" 하고있다.
분사기류가 방향을 바꾸면서 그 파동과정에 생성된 에너지는 대기속의 온도가 같은 층에 진입하여 북극지역의 기온을 조금 올리고있다. 이는 또 반대로 분사기류를 약화시켜 저위도쪽으로 이동하게 함으로써 찬공기를 북반구의 더욱 넓은 지역으로 보내고있는데 이는 폭풍시스템의 형성에 유리하다.
세계기상기구의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북극부근의 빙층피복면적이 "최저기록"을 경신하여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바다얼음층 융화면적은 1183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해 미국국토면적을 초과했다.
바다얼음이 녹으면서 직접적으로 북극해역에 큰 면적의 수역이 드러나게 되였다. 짙은 색의 바다물은 하얀 바다얼음보다 열을 더 많이 흡수하기마련이며 북극해역상공의 공기도 더욱 따뜻해질수밖에 없다. 드러난 수역은 얼었을 때보다 더 빨리 증발되고 따뜻한 공기도 더 많은 수분을 띠고 수분이 많은 공기가 서부씨비리지역에 이동되여 폭설날씨가 나타나게 되였다.
이와 동시에 기상학자들은 북극지역의 온난공기도 일정한 정도로 분사기류를 완화시켜 남쪽으로 움직이게 하고있다면서 미국대륙의 올해 여름의 대면적 가물과 올해 겨울의 초급 혹한은 모두 이와 관계된다고 인정했다.
총체적으로 볼 때 북아메리카, 유라시아의 이 몇년동안 혹한은 지구온난화 총추세를 개변시키지 못했다. 인류는 바야흐로 극단적인 날씨의 적응기에 처했으며 혹한을 제외하고도 또 무더운 혹서, 사나운 태풍과 무시무시한 홍수 등에 직면하고있다(신화통신).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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