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중국 GDP 7%까지 3차 추락
2013년 07월 17일 09:3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5일, 국가통계국의 상반기 중국경제통계수치에 의하면 경제성장률이 7.6%에 달했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1998년부터 15년동안 중국경제성장은 세번 7%대까지 추락, 그중 1999년 상반기 성장률이 7.6%(당시 통계수치)였다.
경제성장이 처음 7%까지 추락한것은 아시아금융위기의 충격때문이였다. 경제성장률이 1997년의 8.8%에서 1998년에 7.8%로 떨어지고 1999년에는 7.1%까지 추락했다. 거시적경제조절을 거쳐 2000년에 경제성장률이 8.0%로 올라갔다. 그뒤 경제성장률이 얼마간 반복적으로 오르내렸지만 WTO 가입과 시장경제개혁과 함께 경제가 또다시 성장기에 들어섰으며 련속 몇년 두자리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두번째로 경제성장이 7%까지 추락한것은 국제금융위기가 금방 폭발하였을 때 받은 맹렬한 충격때문이였다. 갑자기 들이닥친 국제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2008년 3.4분기의 9.0%에서 4.4분기에는 6.8%, 2009년 1.4분기에는 6.2%, 2.4분기에는 7.9%까지 떨어졌다. 이어 강력한 경제부양정책으로 경제를 계속 부추겨 2009년 3.4분기 경제성장률이 9.1%로 늘어났고 4.4분기에는 10.7%까지 상승했다.
세번째로 경제성장이 7%까지 떨어진것은 국제금융위기가 계속 확대되고 외수가 지속적으로 침체상태에 빠진때문이다. 중국의 경제부양정책이 점차 누그러진데다 지탱조건에 변화가 발생하고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면서 경제성장이 2010년 1.4분기의 11.9%의 단계성 최대치로부터 떨어지기 시작하여 2012년 2.4분기에는 재차 7%까지 추락했다.
경제학계는 내부적인 지탱조건과 외부적인 시장환경의 변화와 함께 중국경제의 잠재적 성장률이 다소 하락할것이라고 보편적으로 인정하고있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