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본사소식: 6월 20일,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이 평양 목란관에서 거행한 환영 연회에 참석했다.
장중하고 품위 있는 목란관은 등불이 찬란하고 손님과 친구들이 운집했으며 성대하고 경사로운 분위기로 넘쳐흘렀다.
저녁 7시경,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의 배동하에 연회대청에 들어섰다. 장내는 기립하여 오래도록 열렬한 박수를 쳤다.
환영연회가 시작되자 습근평과 김정은은 연회석상에서 각각 축사를 했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우리는 무한히 기쁜 마음으로 가장 존중하는 중국귀빈 습근평 총서기와 팽려원녀사를 영접했다. 조중은 사회주의를 공동 건설하는 과정에서 오래전부터 동고동락하고 서로 지지하고 협력하는 우량한 전통을 형성했다. 지난 1년간 4차례의 회담을 거쳐 나와 총서기동지는 사회주의제도를 견지하는 것이 조중친선을 수호하는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오늘 습근평 총서기 동지의 조선방문은 또 한번 조중친선의 새로운 찬란한 페지를 열어놓았다. 금방 나는 총서기 동지와 새 시대에 더한층 조중친선을 발전 장대시키고 량자의 협력을 강화할 데 대하여 깊이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나는 습근평 총서기의 확고한 지도하에서 중국공산당, 중국인민이 사회주의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위대한 성과를 이룩하리라 믿는다. 조선측은 한결같이 중국측과 함께 어깨 겯고 앞아로 나가며 조중친선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나갈 것이다.
습근평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70년의 중조관계사를 보면 쌍방의 로일대 지도자들은 손수 조중 전통친선을 맺었고 우리들에게 공동한 보귀한 재부를 남겨주었다. 상전벽해, 풍운변환에도 중조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졌다. 금방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성과적이 회담을 진행했고 공동으로 조중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계획했으며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 우리는 조중 쌍방이 확고부동하게 전통친선을 전승발양하고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해 써나가야 한다고 일치하게 인정했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반도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인심의 바람이고 대세의 방향이기에 평화대화의 기치를 계속하여 높이 들고 지역 나가서 세계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새로운 더욱 큰 공헌을 해야 한다고 일치하게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