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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평: 중조 친선은 산처럼 높고 흐르는 물처럼 끊임이 없다

2019년 06월 20일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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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 량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의 초청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조선에 대한 공식방문을 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시기가 특별하고 의의가 중대한바 중조관계 발전에 대해 지난날을 계승하고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중조 친선을 위해 새로운 장을 써내게 된다.

중조 량국은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고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있는 이웃나라이다. 70년 동안 중조 량당, 량국은 시종 마음으로 사귀고 진심으로 대하며 서로를 바라보면서 함께 분투했다. 량국 로일대 지도자들은 몸소 중조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을 창건하고 알심들여 육성해왔으며 량자관계 발전의 바닥돌(压舱石)과 안정적인 닻이 되였는바 두 나라 공동의 보귀한 재부이다. 중조 몇세대의 지도자들은 시종 밀접한 교류를 유지했고 친척처럼 자주 래왕했다. 특히 2018년 봄, 중조관계는 량국 지도자의 공동 인도하에 새로운 시대의 장을 펼쳤으며 중조 친선의 강력한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작년 3월이래 김정은 위원장은 10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네차례나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조 정상 교류의 새로운 력사페지를 써냈다. 최근 조선은 줄곧 습근평 총서기의 조선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평양은 농후한 축제 분위기로 차넘치고 있다.

량당, 량국 지도자의 직접적인 추동과 인도하에 중조 우호협력관계는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량국의 민간교류 또한 날따라 활발해지고 있다. 작년 4월부터 중국예술단, 문예종사자대표단, 체육대표단 등 여러 단체는 선후로 조선을 방문했고 조선친선예술단은 올해 1월 성공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쌍방의 문화체육교류로 하여 량국 전통 친선의 뉴대가 더 튼튼해지고 량국 인민의 친선의 정이 점점 더 두터워졌다. 평양에서 중국인민에 대한 조선인민의 두터운 정을 시시각각 느낄 수 있다.

중조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을 전승하고 발양하는 것은 두 나라의 공동리익에 부합되고 두 나라 공동의 전략적 선택이다. 국제와 지역의 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려는 확고한 립장에는 변함이 없고 중국인민의 조선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에는 변함이 없으며 사회주의 조선에 대한 중국의 지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세가지 불변’의 약속은 확고하고 강력하며 중국인민의 조선인민에 대한 두터운 정과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의 패기와 결심을 나타내고 있다.

당면 조선반도형세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있는데 쉽지 않게 나타난 반도정세의 완화추세를 관련 각측에서 각별히 소중히 여겨야 한다.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것은 대세의 흐름이며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와 공통된 인식이다. 중국은 반도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속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중조 친선은 산처럼 높고 흐르는 물처럼 끊임이 없으며 더없이 소중한바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함께 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력사 기점에서 조선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력사적인 방문은 중국 당과 정부가 중조관계에 대한 높은 중시를 재차 나타내고 있다. 새 시대 중조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위해, 량국과 량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과 번영발전에 새로운 공헌을 기여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원만하게 성공하여 중조 친선의 새로운 미담을 적어나가기를 기대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