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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배경: 2018년 이래 중조 정상의 네차례 회담

2019년 06월 20일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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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 량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의 초청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조선에 대한 공식방문을 하게 된다.

이하 2018년 이래 습근평과 김정은의 네차례 회담에 관한 내용이다.

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을 비공식방문했다. 습근평과 김정은은 북경에서 력사적인 첫 만남을 이루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조 전통우의는 량당과 량국 로일대 지도자들이 직접 건립하고 알심들여 육성한 것이며 쌍방의 공동한 보귀한 재부이다. 그 때를 회상하면 우리의 로일대 지도자들은 공동한 리상신념과 두터운 혁명우의를 품고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를 지지하면서 국제관계력사에 한단락의 미담을 엮어놓았다. 중조 몇세대 지도자들은 줄곧 밀접한 래왕을 유지했고 친척집을 드나들듯이 자주 오갔다. 장기적인 실천 속에서 중조 량당 량국은 서로 지지하고 서로 배합하면서 사회주의사업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 나와 위원장동지는 모두 중조 관계발전을 직접 겪고 목격했다. 우리 쌍방은 중조전통우의를 부단히 전승하여야 더욱 큰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여러번 표했다. 이는 쌍방이 력사와 현실에 기초하고 국제지구구도와 중조관계 전반 국면에 립각하여 내린 전략적 선택이며 또한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다. 이는 일시적으로 어느 한가지 일 때문에 변하여서도 안되지만 그렇게 될 수도 없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친선협력관계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 중조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드팀없는 방침이다. 우리는 조선동지들과 함께 초심을 잊지 않고 손잡고 전진하며 중조관계가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안정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첫째, 고위층래왕의 인도역할을 계속 발휘하여야 한다. 고위층래왕은 중조관계발전과정에서 줄곧 가장 중요한 인도와 추동 역할을 발휘했다. 새로운 형세하에서 나는 위원장동지와 함께 정상 및 특사를 포함한 상호방문과 서신을 주고받는 등 여러가지 형식을 통해 경상적인 련계를 유지할 용의가 있다. 둘째, 전략적 소통의 전통법보를 계속 잘 활용하여야 한다. 중대한 문제를 갖고 경상적으로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는 것은 중조 량당의 영광스러운 전통이다. 량당이 서로 래왕하는 중요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량국 제반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며 소통과 상호신임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평화발전을 계속 촉진시켜야 한다. 당면 중국특색 사회주의는 이미 새 시대에 진입했고 조선사회주의건설도 새로운 력사적 시기에 들어섰다. 우리는 조선측과 공동노력하여 시대의 조류에 부응하고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량국인민의 복지를 부단히 증진하며 본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넷째, 중조친선의 민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여야 한다. 쌍방은 반드시 각종 형식을 통해 량국 인민의 교류와 래왕을 강화하고 량국친선관계의 민의적 기반을 공고히 하며 특히 량국 청년일대의 교류를 강화하여 중조친선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양하여야 한다.

량국 지도자들은 국제와 조선반도 형세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에 들어와 조선반도형세에는 적극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조선측은 이를 위해 중요한 노력을 했다. 우리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 반도문제에서 중국은 반도의 비핵화목표 실현, 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견지한다. 중국은 각측이 반도의 북남 쌍방이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하고 공동히 평화담판 촉진을 위해 실제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측은 반도문제에서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조선을 망라한 각측과 함께 노력해 조선반도 형세가 완화에로 나아가도록 공동추동할 용의가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