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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두 기구가 20일 각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은 현대 력사에서 가장 더웠던 한해로 나타났다.
이로써 21세기에 들어 세계적으로 가장 더운 해 기록이 네번째로 갱신되였다.
보고서를 발표한 두 기구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국립항공우주국이다.
부동한 분석방식에 따라 두 기구가 발표한 기온 수치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2015년이 2014년 기온기록을 초월해 1880년 세계적으로 기온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더운 한해로 기록됐다고 분석했다.
미국국립해양대기청의 보고서는 2015년 전 세계 평균기온이 20세기 평균수준보다 섭씨 0.90도 높았고 그 전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던 2014년보다 섭씨 0.16도 높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섭씨 0.16도" 라는 기록을 사상 가장 큰 증가폭으로 꼽혔다.
| 래원: 국제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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