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대표 위원들, 전국 량회에서 어떤 말을 했을가?(6)
2018년 03월 07일 16:1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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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대표(흑룡강성 상지시 어지 조선족향 신흥촌 당지부 서기, 촌민위원회 주임)
이번 전국인대 회의에 김동호대표는 두가지 건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표에 따르면, 지금 전국적으로 향촌진흥, 아름다운 향촌 건설이 큰 화두로 되고 있지만, 농촌에서는 농약병과 농약봉지 회수 문제가 시급하다. 농약병과 농약봉지를 회수하는 곳이 없기에 촌에 가면 전간에서 농약병이나 농약봉지가 마구 나뒹굴고 있는 상황, 비가 오면 하천이 오염되고, 토지가 오염되는데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는 작은 문제라고만 생각하며, 그 심각성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 김대표는 전국인대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건의를 하련다고 표시했다. 정부의 인도하에 농약공장에서 농약병과 농약봉지를 회수해 재활용하며, 또한 분해 가능한 재료로 농약병과 농약봉지를 제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건의로는, 농촌 소수민족 간부 후비력량이 부족한 문제에 관한것이다. 김대표에 따르면 흑룡강성의 각 민족향에는 소수민족 간부 후비력량이 부족한 문제가 상당히 보편적이다. 조선족향 뿐만 아니라 기타 소수민족향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흑룡강성의 각 민족향들에 20~30대의 젊은 소수민족 간부들이 기본상 없다. 이에 김대표는 전국인대 회의에서 소수민족 간부 기용에서 문턱을 낮추고, 공무원 시험 등에서 정책적인 혜택을 줄것을 건의하련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소수민족 간부 맞춤형 훈련반을 조직해 이들의 리론 수준과 전업기술 수준을 제고시킬것을 건의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대표는 현재 농촌에서 가장 큰 문제점인 과학기술 인재 부족에 관해 회의에서 발언하련다고 말했다. 향에 과학기술 보급소(推广站) 등 부문이 있기는 하지만 인재 조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실정, 과거 공농병대학 졸업생들이 배치되여 온후로 기본상 대학졸업생들이 온적 없다고 말했다(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