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건군절을 맞으며 연변조선말방송애청자친목회에서는 28일 연변영예원을 찾아 그곳에서 휴양하고있는 "불멸의 발자취"의 주인공들인 전투영웅반장 윤룡철 등 "로전사"들을 따뜻이 위문했다.
일찍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여 혁혁한 공훈을 세운 분들이 소식을 접하고 애청자대표 13명을 반가이 맞아주었다.
이날 그들은 "로전사"들로부터 당년의 포연속의 이야기도 듣고 희생된 동지들을 추억하며 선렬들이 피로 물들인 "영원한 기념비"를 굳게 지켜가리라 다졌다
모임에서는 탄우속에서 부르던 노래들도 함께 부르며 새로운 기여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동행한 83세고령의 애청자대표 리해숙할머니는 제대후 줄곧 농촌기업에서 지부서기사업을 하다가 로임도 없이 이곳에 와 로후를 보내는 송명봉(94세)로인의 손에 소비로 쓰라며 500원을 쥐여드렸다. 리해숙할머니는 작년에도 이 로인에게 500원을 용돈으로 드렸었다(박철원 특약기자).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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