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초등학교서 묻지마 칼부림…학생 22명 부상
2012년 12월 18일 09:4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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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河南省) 현지 30대 주민이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22명과 학교 부근 주민 1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했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 40분경, 광산현(光山县) 문수향(文殊乡) 진붕촌(陈棚村)초등학교에서 현지 주민인 36살 민응군(闵应军)이 흉기를 휘둘러 한창 아침 청소를 하고 있는 학생 2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민씨는 학교 부근에 있는 독거로인 향가영(向家英)씨 집의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나와 샹씨를 칼로 찔러 부상을 입힌 후 학교로 쳐들어 가 난동을 벌였던것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민씨를 신속히 제압해 검거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수습에 나섰으며 병원 의료진도 현장에서 부상자 치료에 힘썼다. 부상자중 7명은 중상을 입어 무한시(武汉市)와 신양시(信阳市)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