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동심유치원의 윤순자(49세)녀성은 어려서부터 인민교원이 되여 민영 유치원을 꾸리는것이 그의 푸른 꿈이였고 간절한 욕망이였다. 오늘 그의 욕망과 꿈은 마침내 현실로 되였다.
윤순자녀성은 1979년도에 금화향중학교를 졸업하고 유치원교원자격시험에 합격되여 향중심소학교에서 몇해간 대과교원으로 일해왔다. 1983년도 그는 지금의 현교원연수학교에서 부교장직을 맡고 있는 허룡남씨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룬후 1989년3월 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 초빙되여 이 학교에서 5년간 유치원교원으로 사업하다가 1993년 9월부터 개인유치원을 꾸리기 시작했다.
그간 윤순자는 유아교육에 관한 서적을 꾸준히 탐독하는 한편 경험이 풍부한 로교원들과 선진적인 개체유치원을 찾아다니며 허심히 배우면서 경험을 쌓았다.
근년래 조선족들의 과분한 로무송출과 출국바람 등 영향으로 말미암아 장백현은 조선족어린이들이 급속히 감소되고 조선족학생을 모집하기 어려운 실제곤난에 직면하기 되였다.
이런 실정에 비추어 윤순자녀성은 우선 새로운 유아교수방법을 부단히 탐색해냈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던 전통적인 교수모식을 벗어나 “이중어”교육과 예술교육을 위주로, 유희교육을 돌파구로 민족특색의 유치원을 꾸리기에 힘을 기울였다. 적지않는 한족학생들이 조선족학교를 선호하는 실정을 감안해 주동적으로 한족어린이들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조선어와 한어 “두가지 언어”를 동시에 가르쳤다.
동심유치원은 원래 윤순자녀성이 혼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데로부터 지금은 두명의 유사졸업생과 한명의 보육원, 20명의 유아를 둔 정규적인 유치원으로 탈바꿈했다. 올해에는 또 110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건평이 280평방메터에 달하는 넓고 환한 새아파트에 자리를 정했다.
뿐만아니라 학전반 한개 학급을 모집하던데로부터 지금은 소반과 중반, 대반을 나누어 3개 학급을 설치했다. 조선족노래와 춤, 미술, 어린이과학 등 학과목을 설치해 어린것들의 지력을 마음껏 키우고 있다.
이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그 어느 민족이든 불문하고소학교 1학년에 입학할 때면 모두가 우리 말을 류창하게 할수 있어 조선족학교의 한족학생모집에 언어관 난관을 적극 해결해주고있다.
유치원에서는 어린것들의 애호와 취미에 맞게 미끄럼대, 아동롱구, 그네, 앵코방아, 목마, 펑펑침대, 파도치기 등 유희시설과 컴퓨터, 록음기, VOD 등 음향설비를 구전하게 갖추어 그들이 여기에서 마음껏 배우고 즐겁게 활동하면서 건겅하게 자랄수 있도록 우월한 조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현재 현내 적령기 조선족어린이들은 물론 많은 한족어린이들마저 이 유치원에 찾아 와 우리 말과 우리 민족의 민족습성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여년간 이 유치원에서는 많은 유아들을 현조선족소학교와 기타 학교들에 수송했는데 윤순자한테서 직접 배운 조선족학생중 일부 학생은 청화대학, 중국인민대학, 상해화공대학, 중앙민족대학 등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윤순자는 선후로 현부련회로부터 “우수유아교원”영예칭호를 수여하고 현유아교육교수설비 놀이감 평선활동에서 2등상을 획득했으며 현유아교육교수설비 3등상을 이룩했다.
오늘도 윤순자녀성은 민족의 자부심을 지니고 유아교육을 민족교육을 살리는 기초로 삼고 열심히 사업하면서 자치현 민족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있다(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