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는 22일, 지난해와 올해 총 17명의 미국 중앙정보국을 위해 일하는 스파이를 체포했는데 그중 일부는 법원에 의해 사형에 처해졌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당일 저녁 늦게 이란측의 이런 소식은 ‘가짜’라고 표시했다.
[세부내용 공개]이란 텔레비죤방송국은 22일 정보안전부 성명을 방송해 이란은 2018년부터 2019년 3월까지 총 17명의 스파이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의하면 상술한 스파이들은 이란 ‘경제, 원자력, 기초건설, 군사와 인터넷 등 령역’ 공공부문과 사영기구 직원으로 미국측을 위해 ‘비밀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이란파르스통신사는 정보안전부 관원의 말을 인용해 일부 스파이들은 법원에 의해 사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한다.
이란 여러 매체는 한부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는데 그 내용은 중앙정보국 소속 녀성
한명이 아랍에미레이트련방 두바이에서 이란 남성 한명을 모집했다는 것이였다.
화면에 의하면 이 녀성은 페르시아어를 구사했는데 로이터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 녀성의 말투에는 미국식 발음이 섞여있었다고 한다.
정보안전부 역스파이부문의 한 관원은 당일 기자회견을 소집해 밝힌 데 의하면 이란에 의해 체포된 17명의 스파이는 전부 ‘복잡한 훈련’을 받았었지만 그들의 활동은 전부 실패했다고 한다.
[민감한 시기]이란측이 미국 스파이를 체포했다는 소식에 대해 미국 국무경 마이크 폼페이오는 22일 저녁 늦게 미국 폭스뉴스 기사채널에 이란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정보국 전임 국장으로서 폼페이오는 미국의 정보국 인원이 이란에 의해 체포되였다는 특정사실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고 단지 미국은 ‘기다란 미국인 명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란 여러 매체는 이란측이 전에 기타 나라 정보국을 위해 일하는 스파이를 체포했는데 이런 사람들은 미국, 이스라엘과 련관이 있다고 여러차례 선포했다. 단지, 정보국 관원이 직접 기자회견을 소집해 소식을 발표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 밖에 이란측에서 소식을 공개한 시간은 마침 해만의 긴장정세가 격화되고 있는 시기이다.
미국은 지난해 5월에 이란 핵문제 전면협의에서 탈퇴했고 추후 이란에 대한 제재를 회복했다. 또한 이란 원유수출을 철저하게 ‘봉쇄’할 것이라고 여러차례 언급했고 이란 정부의 주요 재정원천을 차단함으로써 이란측이 부득불 담판석상으로 돌아오게 만들겨고 했다. 이란측은 미국측이 ‘경제전쟁’을 발동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