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발 신화통신: 미국 국무경이 중국 주해진융회사에 제재를 실시한다고 선포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은 23일, 중국측은 미국측이 국내 법률에 의거해 중국기업을 함부로 억압하는 패권행위를 반대하고 본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할 것이며 진일보 행동을 취할 권리를 보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춘영은 당일 정례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중국측은 미국측에서 일방적 제재 즉 ‘긴팔관할(长臂管辖)’을 실시하는 것을 반대하고 미국측이 국내 법률에 의거해 중국기업을 함부로 억압하는 패권행위를 반대한다. 중국측은 미국측이 중국 주해진융회사와 기업 고위임원들을 제재하는 행동에 반대를 표시한다.”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란과 국제법 기틀 안에서 정상적 에너지협력을 진행하는 것은 합리하고 합법적인 것으로 마땅히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측에서 각측의 정당한 합법적 권익을 돌보지 않고 함부로 제재를 실시하는 것은 조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인심을 얻지 못할 것이다.” 화춘영은 “우리는 미국측이 즉각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을 것을 강렬히 촉구한다. 중국측은 본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진일보 행동을 취할 권리를 보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