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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일본 일인당 식품 랑비량 아시아 1위

일본 각계 식품랑비문제 해결책 강구

2019년 07월 18일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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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도꾜에 살고 있는 스즈키 녀사는 매일 저녁 8시 정각에 집 부근의 슈퍼를 찾아 류통기한을 앞두고 있는 빵, 스시, 해산물, 육류 등 식품을 구매하는 습관이 있다. 이런 식재료들로 여전히 맛있는 음식을 료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최근년래 스즈키 녀사와 마찬가지로 류통기한을 앞두고 있는 식품을 구매하는 일본 민중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부 민중들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지출을 절감하기를 바란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많은 민중들이 환경보호에 더욱더 중시를 돌려 이런 행동을 통해 식품랑비를 줄이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식품은 대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7년, 일본의 음식자급률은 단지 38%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동시의 일본의 식품랑비현상이 엄중하여 류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많은 식품이 대량으로 버려지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일전에 공포한 수치에 의하면 2016년 한해에만 해도 일본에서 버린 식용 가능한 식품이 643만 톤에 달했는데 이는 도꾜도 민중이 일년에 소모하는 식품 총량에 맞먹는다고 한다. 관련 통계에서는 일본의 일인당 식품소비량은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세계에서 6위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5월, 일본에서는 <음식랑비절감 추진 법안>을 통과하여 식품 생산으로부터 소비에 이르는 각 분야의 랑비를 줄일 것을 요구했는데 올해 11월 말부터 실시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슈퍼마켓, 음식점 등 상가에서 랑비하는 식품이 약 총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랑비현상은 연회, 회식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사람들이 흔히 이런 장소에서 사교와 접대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의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식품랑비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나가노현 마쓰모토 정부에서는 ‘3010운동’을 발기하여 광범한 시민들이 음식점에서 적당량의 음식을 주문할 것을 호소한외에 회식을 시작한 후 30분내에 식사에 몰두하고 자리를 뜨지 말며 회식이 끝나기 10분 전에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음식을 마저 먹을 것을 희망했다. 마쓰모토 정부에서는 또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3010운동’을 전개할 것을 호소했는데 매달 30일 랭장고 속에서 류통기한이 곧 지나는 야채나 육류를 적극 사용하여 료리하고 매달 10일 아이들과 함께 식용 가능하지만 자주 버리는 야채의 줄기와 껍질로 음식을 만들 것을 제창한 것이다. 료해한 데 의하면 ‘3010운동’은 량호한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마쓰모토시의 식품랑비현상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는 ‘빈그룻 운동’을 발기하여 음식점과 호텔들에서 적극적으로 ‘빈그릇 운동 참여 점포’가 되도록 권장하고 있다. ‘빈그릇 운동’에 참여한 점포에서는 고객의 수요에 따라 가리는 식재료를 제거하고 적은 분량의 세트 메뉴를 준비하며 메뉴 주문시 적당량을 시킬 것을 건의하고 있다. 올해 6월 20일에 이르기까지 가나자와시에서는 이미 26개 점포가 ‘빈그릇 운동 참여 점포’로 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