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보고★
이달의 칼럼

세계유산대회 페막, 새로 세계유산 29곳 등재

2019년 07월 11일 16:3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바쿠 7월 10일발 신화통신: 제43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회의(세계유산대회)가 10일 아제르바이쟌 수도 바쿠에서 페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5개의 신청을 심의했는데 그중 29곳이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비준받았다. 세계유산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유산보호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매우 긴박해졌다.

올해 <세계유산목록>에 새로 등재된 29곳 유산항목중에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 15곳, 아시아-태평양지역에 10곳, 아랍지역에 2곳,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지역에 각각 1곳이 있었다.

새로 등재된 항목은 다양한 특점이 있었는데 각 지역마다 모두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돌파가 있었다. 아시아지역의 랑저고성유적은 동아시아지역이 세계유산목록에서 초기 문명유적이 없는 공백을 채웠고 유럽지역의 로씨야 프스코프고성유적은 로씨야 도시문명의 발단을 대표했으며 영국 조드럴뱅크천문대는 세계유산목록의 인류 과학기술발전 공백을 메웠으며 아프리카지역의 부르키나파소 고대 철제련유적은 아프리카 선사시대 문명발전수준을 증명했다. 이외 새로 등재된 곳에는 먄마의 바간고성과 유가문명의 영향력을 체현한 한국 유가서원 등 항목이 있다.

이번 세계유산대회에서 중국원소는 하나의 큰 볼거리가 됐다. 중국 황(발)해 철새서식지(제1기)와 중국 랑저고성유적은 회의에서 선후로 심의에 통과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중국의 세계유산 총수는 55곳에 달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의장 카라예프가 다음 세계유산대회가 명년 중국 복건성 복주시에서 개최된다고 선포했을 때 회의장에서 울려퍼진 박수소리는 각국이 유산보호사업에서 중국이 한 기여를 높이 인정함을 보여줬다.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세계유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면에서 중국과 국제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총간사 아줄레도 대회 개막식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나라들이 세계유산 지식공유와 능력건설 면에서의 협력을 칭찬했는데 중국이 유산보호 면에서 거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인정했다.

제44회 세계유산대회 의장으로 당선된 교육부 부부장 전학군은 대회에서 세계유산보호사업은 이미 '중국시간'에 들어섰다고 하면서 중국은 제44회 세계유산대회를 주최하는 계기를 틀어쥐고 세계유산 글로벌전략의 실시를 추동하여 <세계유산목록>의 구역 대표성을 제고하고 문명교류 상호귀감과 전세계 생태문명건설을 촉진하여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는 현재 세계유산수는 이미 1121곳에 달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행동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세계유산보호는 의연히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해있는데 인류활동,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는 부단히 위협을 제공하고 있고 각 나라, 각 지역 유산보호 불균형문제는 아직도 뚜렷하며 53건의 실종위기 세계유산은 더 많은 사람들의 보호행동이 필요하다…

아줄레가 말한 것처럼 세계유산의 의의는 <세계유산목록> 자체를 뛰여넘었다. 등재 목적은 제약국의 보호책임을 환기시키고 대중들의 참여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다. 세계유산보호는 특수한 국제단결을 보여주는 인류 공동의 감정이다. 세계유산 보호는 인류의 공동한 책임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