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2월 23일발 신화통신(기자 등선래, 손정):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3일 소셜네트워크에 현임 미국 국방부 부장관 패트릭 새너핸을 다음해 1월 1일부터 국방장관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고 선포했다.
새너핸은 2017년 3월 트럼프에 의해 미국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당해 7월 취임했다. 그 이전에 새너핸은 보잉회사에서 몇년간 일을 했다.
트럼프의 이 결정은 현임 국방장관 마티스의 해임시간이 앞당겨질 것임을 의미한다.
이번 달 20일,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마티스가 다음해 2월 사임한다고 선포했다. 마티스는 이날 트럼프에게 사직서를 보냈는데 그가 사직하는 원인에 대해 트럼프는 그와 견해가 더 일치한 국방장관을 선임할 권한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에게 동맹국을 존중하고 동맹국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미국의 리익을 더 잘 수호할 것을 건의했다.
미국 매체는 마티스와 트럼프는 미국의 수리아 철군 등 문제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마티스의 사직내용에 불만을 품고 마티스의 해임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