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대통령 푸틴 전용차 충돌사고, 운전사 즉사
2016년 09월 08일 13:4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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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로씨야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사용하는 승용차의 충돌사고로 운전사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발생시 푸틴은 이 차량을 타고있지 않았는데 중국에서 20개국집단(G20) 항주정상회의에 참석하여 한차례 재난을 면했다고 할수도 있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언론은 6일의 보도에서 로씨야 언론이 발표한 충돌사고과정을 기록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대통령의 전용차량인 검은색 BMW7이 사고당시 모스크바 도심의 쿠투조브스키 거리의 1차선을 달리다 맞은편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온 벤츠CLS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BMW가 밀려났다고 했다. 차안에는 운전사 한사람만 타고있었으며 응급구조인원이 현장에 도착한 뒤 운전사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선포했다.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호송되였다.
사고현장 정리에 몇시간 걸렸으며 쿠투조브스키 거리의 교통체증이 심했다. 충돌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시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당시 푸틴은 항주에서 20개국집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있었다고 전했다. 로씨야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운전사는 푸틴의 마음에 가장 드는 운전사이며 충돌사고 BMW는 로씨야련방위원회, 즉 의회상원의 관용차량으로서 푸틴이 국내에 있을 때 자주 리용했다. 정부측은 사망운전사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로씨야 언론은 그를 관용차 운전 경력 40여년의 베테랑운전사라고 전했다. 사고는 지금 조사중이며 경찰측은 그 어떤 세부사항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