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 정부가 올해 발급하기 시작한 새로운 려권이 수리아 난민들에게 '유럽행 티켓'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수리아 정부는 지난 4월 려권 없이 불법으로 수리아를 탈출한 난민들에게 외국 주재 대사관에서 새로운 려권을 발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최근 독일 정부가 처음 도착한 국가와 상관없이 수리아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수많은 난민이 새 려권을 발급받아 독일로 향하고 있다.
려권이 있는 수리아 난민은 토이기에 합법적으로 입국할수 있으며 독일에서 수리아 난민으로 인정받을수 있다.
려권 발급 비용은 400딸라이지만 일부 난민들은 유럽으로 가는 첫 번째 준비물인 려권을 얻으려고 아내의 반지와 목걸이까지 팔고 있는 형편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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