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번 마틴은 35년전의 나였을수도 있다”
오바마 미국인종문제 신랄하게 비판
미국주재 본사기자 온헌
2013년 07월 22일 13:2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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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백악관 브리핑룸에 모습을 드러냈다. 17분 동안의 연설에서 오바마는 엄숙한 표정으로 자신의 직접적인 경력과 결부시켜 트레이번 마틴사건과 미국인종문제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이는 미국 첫 아프리아계 대통령이 취임한뒤 최초로 이토록 장시간 폭넓고 심도있게 인종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것으로 된다.
총으로 트레이번 마틴을 살해한 자경단원 짐머먼에 대한 무죄평결이 나온 뒤 오바마는 첫시간대에 이 사건판결이 그 자신의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표하고나서 각계가 판결결과를 랭정하게 대할것을 호소했다. 그뒤 며칠동안 미국 전역의 각지에서 끊임없이 항의시위활동이 폭발했으며 백악관도 오바마가 태도를 명확히 표시할것을 요구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사회단체 지도자들의 전화가 비발쳤다. 압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오바마는 18일 저녁 싱크탱크들을 불러 재차 의론하여 최종적으로 침묵을 깨뜨기로 결정했으며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설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립장을 천술함으로써 전국TV연설을 정식으로 발표하여 초래될수 있는 정치론난을 피했을뿐만아니라 언론취재방식으로 립장을 표명할 때 부딪칠수 있는 질문도 에돌아가게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