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5일 16시 25분 경 향년 58세로 별세했다고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발표했다.
마두로 부통령은 비록 차베스가 별세했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전국 인민들과 함께 차베스의 위업을 계속 이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침통한 심정을 자제하고 평정과 존중을 기해 차베스가 조용히 휴식할수 있도록 할것을 베네수엘라 각계 민중들에게 촉구했다.
소식이 발표된후 베네수엘라의 많은 대중들이 거리에 나와 차베스의 사진과 초상화를 높이들고 " 가난한 사람들의 수령"인 차베스를 추모했다. 베네수엘라의 여러 광장들도 조기를 드리웠다.
베네수엘라 헌법에 근거하면 현임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베네수엘라는 단기시내에 대선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
차베스의 생전염원에 따라 마두로 현임 부통령이 차베스 진영을 대표해 대선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외 지난해 차베스와 함께 이번기 대통령 선거경쟁에 참가했던 반대파 후보 카푸리래스도 새로운 대선에서 반대파의 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5일 베네수엘라정부는 2명의 미국 무관을 축출했다. 그 원인은 그들이 베네수엘라 군계를 책동해 베네수엘라의 안정국면을 파괴하는 행동을시도했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