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남성이 13세에 당뇨병에 걸려 27세에 중환자실(ICU)에 들어간 보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가 어릴 때 살이 좀 쪄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통통해야 복이 온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절강대학 의학원부속아동병원 원장, 내분비과 주임의사 부군분은 아이가 너무 뚱뚱하면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군분은 소아당뇨병은 주요하게 1형당뇨병, 2형당뇨병 및 기타 종류로 나뉘는데 신생아당뇨병과 청소년 때 발병한 성인당뇨병(MODY)이 포함된다고 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소아당뇨병 가운데서 90% 이상이 1형당뇨병이고 대다수 환아의 발병나이는 학령전이며 그 다음이 청춘기이다. 2형당뇨병은 대다수 35~40세 후에 발병하여 ‘성인당뇨병’으로 인정되지만 생활조건이 좋아질수록 2형당뇨병 발병도 점점 젊어지고 있으며 특히 소아 2형당뇨병의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혈당은 전신의 혈관(미세혈관, 큰 혈관 등)을 손상시켜 건강에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부군분은 고혈당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유발하여 실명, 혈류장애로 인한 사지절단(당뇨병발), 신장 미세혈관 병변으로 인한 신부전, 심장병, 뇌졸중 및 드물게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소아 2형당뇨병은 주요하게 비만과 불량한 음식습관과 관련된다.” 부군분은 2형당뇨병을 유발하는 주요원은 체내 인슐린저항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만(특히 중앙형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은 인슐린저항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으로서 소아 2형당뇨병 대부분은 음식섭취와 관련된다.
너무 뚱뚱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군분은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일상에서 지중해식단을 사용하는 것이다. 남새, 과일, 생선, 해산물, 콩, 견과류를 많이 먹고 곡물이 그 뒤를 이으며 조리시 동물성 기름 대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췌도(胰岛)를 충분히 휴식시켜야 한다. 하루 세끼 식사를 하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음료를 마시지 말고 추가식사, 특히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췌도는 12시간 충분히 휴식하면 대사건강에 도움이 된다.
셋째, 적당하게 운동한다. 운동은 좋은 점이 많은바 유산소운동이든 항력운동이든 몸을 튼튼하게 하고 심신을 이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운동한지 45분이 지난 후에야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므로 충분한 운동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넷째,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수면은 신체기능의 조절에 매우 중요하다. 사람은 수면중에서 체내에 대량의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고봉기에는 분비량이 낮 분비량의 5~7배를 초과한다. 어린이의 가종 좋은 수면시간은 저녁 8시반부터 아침 6시 좌우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