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도처에서 앵앵거리는 모기를 막아낼 수가 없는데 모기향액(蚊香液)을 사용해 모기를 쫓는 가정들이 많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모기향액을 실수로 먹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모기향액 실수로 먹은 1세 아이 생명 위태로워“혈압132, 의식불명, 경련이 멈추지 않는다. 빨리 위세척을 준비하자.” 의료진을 이렇게 애타게 만든 환자의 이름은 패패로 겨우 15개월이 된 아이이다. 그는 모기향액체를 실수로 먹었고 상태가 심각해 현재 생명이 위협받고 있었다.
의사는 모기향액을 잘못 먹으면 단기적으로 페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상태가 심각하면 단기적으로 호흡곤난증후군, 장기적으로 페섬유화 손상을 초래하는데 이런 두가지 손상은 모두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때에 후속치료를 받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는 소아병원 중증의학과로 이송되였다. CT 검사에서 아이의 뇌에 뚜렷한 병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페상태는 락관적이지 않았는바 량쪽 페에 흰페현상이 나타났다. 유기용제중독은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패패의 치료에는 중증의학과 뿐만 아니라 신경내과와 호흡기내과의 협진이 필요했고 호르몬치료를 통해 아이의 페부 압력을 감소시켰다.
치료를 통해 이틑날 패패의 페부종이 완화되였고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난 후 그는 호흡기내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20일 이상의 긴 구조 끝에 무사히 퇴원했다.
여름에 어떻게 모기향을 안전하게 사용할가? 아래에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