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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닭볶음 회 순대 해물볶음밥… 한국 속초서 맛볼 수 있는 특색음식

2019년 06월 06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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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 강원도 속초지역에서 대규모 삼림화재가 발생한 데다 부산국제영화제까지 막을 내리면서 사람들은 현지 전통시장이 이로 인해 불경기에 처하고 심지어 사라지지 않을가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와 상가들의 노력하에 속초관광수산시장은 단기간내에 아주 편리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변신했고 현재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매운닭볶음, 순대, 해물전, 고추 등 음식점들이 한데 모여 특색 있는 먹자골목도 형성했다.

일찍 2014년에 속초관광수산품시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름철 관광지였다. 2017년, 이 시장은 전국 가장 우수한 전통시장으로 선정되였고 대통령상까지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발전국으로부터 년도 ‘가장 대표성적인 전통시장’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전통시장 변화의 길

현지 상인의 소개에 의하면 당시 논밭과 저지를 메워 건설한 중앙시장은 주요하게 명태, 오징어 등 수산물을 판매했다고 한다. 이곳은 설악산국립공원과 가까워서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1988년, 중앙시장은 일정한 규모를 형성했는데 전체 시장은 1층, 지하 2층으로 나뉘였고 총 500개 매장이 있었다고 한다. 부근에 또 1000여개 상점들을 새로 건설되였고 1990년부터 시작해 대형슈퍼마켓 경영리념을 인입하여 음식거리를 설치했지만 이는 시장내 60% 이상의 전통경영점들의 페업을 초래했다. 2006년, 한국 정부는 중앙시장을 재건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속초 중앙시장을 현재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는데 이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흡인하기 위한 것이였다고 한다. 한국정부는 선후로 한화 288억원을 투자하여 주자창, 방우, 해수인입, 엘리베이터 등 공공시설을 건설했고 유람객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시장은 각종 활동과 시장관광 등 새로운 수단들도 동원했다.

오늘날 속초는 점차 지역화, 특색화 음식서비스체계를 형성했다. 현지 매운닭볶음, 순대, 해산물 등 음식들이 한데 모였고 수십개에 달하는 음식상가들이 골목에 자리잡았으며 각자의 특색을 뽐내고 있다. 또한 각종 튀김음식, 전, 술안주, 닭날개볶음밥, 오징어볶음밥, 수공어묵 등 풍부하고 새로운 한국 음식들도 판매되고 있다. 해물골목에는 각종 제철해산물들, 그리고 새우젓과 젓갈 등 한국 반찬들도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1층의 회거리는 신선한 해산물의 집결지로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저렴하고 맛나는 신선한 회와 각종 해물들을 맛볼 수 있다.

시내관광의 시작점

속초관광수산시장은 현지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되였고 주변 기타 풍경구의 발전까지 이끌고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도보로 10분이면 청호동에 위치한 아바이마을에 도착한다. 아바이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풍경구는 수산컨테이너로 제작한 ‘아트플랫폼 갯배’로 이는 예술작품의 전시공간이고 또 각종 문화의 교류공간이기도 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