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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강원도 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

2019년 04월 08일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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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7일, 동북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을 발표했다. 7일까지 한명이 사망했고 재산손실이 엄중했다.

한국재해예방사무실은 401채 주택, 925개 가금사, 77개 창고와 100채 건축, 241대 농업기계와 15대 차량이 산불로 인해 소각되였고 이 밖에 722명의 주민들이 21개 피난소로 안치되였다고 밝혔다.

강원도 연해지역은 4일 저녁 삼림화재가 발생했는데 불길은 11시간 동안 지속된 후 진압되였다. 한국 정부는 5일 오전 이번 산불을 ‘국가재난’으로 간주하여 구조지원과 필요한 자금과 물자를 배치하도록 했다.

발화점은 강원도 고성군의 한갈래 산길 옆 주유소의 전력시설이였다. 강풍으로 인해 불길은 몇시간만에 주변지역으로 만연되였다. 고성군은 한국 수도 서울 동북방향 160km 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한국 대통령 문재인은 6일 강원도 산불 영향을 받은 지역을 ‘특별재난구’로 하여 중앙재정 예산을 재난민 생계유지와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하도록 했다.

한국 국무원 총리 리락연은 6일 오전 제2차 강원도 산불응급부장회의를 소집했고 중앙정부에서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재해구조에 필요한 행정, 금융, 의료비용을 부담할 것을 건의했다. 그의 건의는 비준을 받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