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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쿤재단 회장 로버트•쿤: 미국이 맞다고 생각되는 일을 중국에 강요하지 말아야

2019년 06월 05일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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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북경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미국 쿤재단 회장 로버트 쿤은 일전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에 미국이 맞다고 생각되는 일을 강요하지 말고 중국에 ‘불평등협의’를 체결하도록 강요하지 말아야 하며 응당 중국이 실제상황에 따라 자국 리익에 부합되면서도 상대방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쿤은 중국 상품에 부단히 관세를 추가징수하고 중국의 첨단기술회사를 제재한 미국의 행위에 대해 비평했다. 그는 관세는 가장 먼저 미국 수입상과 소비자의 리익에 손해를 주며 특히 미국 제조업의 환류와 새로운 일자리 창조에 무익하다고 밝혔다.

“글로벌화는 세계 경제를 더욱 효률적으로 만들었으며 중국은 이 체계의 일환이다. 중국 제품을 수입하지 않더라도 일자리는 메히꼬, 윁남, 방글라데슈 등 나라에 흘러가지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쿤은 말했다.

쿤은 “미국은 중국이 자체의 발전모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리해해야 한다. 중국은 자체 국정에 알맞는 길을 찾아냈다. 미국은 이 모식을 제약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중국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보아야 한다. 례하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이래 중국은 줄곧 적극적으로 국내정책에 대한 준법성 개혁을 추진해왔다. 중국으로서는 더 빨리, 더 크게 시장을 개방하면 자국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진일보 향상시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지적재산권 보호문제와 관련해 쿤은 미국은 중국이 현재 더욱더 지적재산권 보호에 중시를 돌리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지적재산권 보호는 중국 각급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상해, 북경, 광주 등 일선 도시에서는 이미 지적재산권법원을 설립했다. 지금 중국에서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사용하려면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일단 규정을 어기면 엄벌을 받게 된다.”

중국에서 일전에 발표한 백서 《중미 경제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측의 립장》에 대해 담론하면서 쿤은 백서는 한가지 가장 선명한 신호를 전달하고 있는데 바로 중국은 미국측과의 경제무역협상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탐색하고 있고 또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쿤은 “내가 보건대 백서의 발표는 진심어린 협상을 위해 길을 닦기 위한 것이다. 백서에서 중국은 협조, 협력, 안정과 윈윈이야말로 유일한 길이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의견상이를 없애고 분쟁을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쿤은 중미 경제무역마찰 문제를 해결하려면 편견을 버리고 력사발전의 안목으로 문제를 보아야 하고 력사적인 각도에서 상대방의 동기와 요구를 리해하며 상대방의 국정을 존중하고 리익의 공통점을 모색하여 이로부터 정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쿤은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중미 량국의 협력이지 대항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는 중국이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수호하는 면에서 아주 훌륭한 파트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쿤은 “중미관계의 중단은 량국의 리익에 막심한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해서도 막대한 재난이다. 수년간 심지어 수십년간의 시간이 걸려야만 이로 인해 초래된 엄중한 후과를 떨쳐버릴 수 있으며 일부 손실은 심지어 돌이킬 수 없다.”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