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5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대우, 강아평): 조선중앙통신사의 15일 보도에 의하면 ‘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에 즈임해 '6.15 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방위원회, 남방위원회, 해외위원회는 이날 련합으로 결의서를 발표하여 남북간의 일련의 선언정신을 힘써 관철하고 하루 빨리 개성공업단지,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며 북남 철도와 도로 련결을 실현하여 조선반도 평화와 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조선중앙통신사에서 발표한 이 결의서에서는 2018년 발표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계승하여 북남관계에 중요한 전변이 발생하도록 추동했고 전쟁위기로 치닫던 엄중한 정세를 돌려세웠다고 말했다. 결의서는 북남간 선언의 리행을 적극적으로 추동하고 전진의 도로에서 직면한 여러가지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여 평화번영시대의 승리의 과실을 공고히 하고 진일보 확대함으로써 조선반도의 지구적 평화를 실현하고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내려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결의서는 북남은 일련의 선언정신에 근거해 전민족의 힘을 모아 개성공업단지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고 북남간 철도와 도로를 련결시켜 하루빨리 자주통일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의서는 또 북남은 마땅히 민족자주원칙을 견지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하며 북남선언 정신과 위배되고 동족대항과 군사긴장을 선동하고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힘써 분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0년 6월, 당시 한국 대통령이였던 김대중은 평양을 방문하여 당시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일과 회담을 진행했다. 량측은 15일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즉 ‘6.15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은 조한 화해협력의 새 시대를 개척했으며 량측 관계는 한동안 뚜렷하게 완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