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조직부가 13일 사천성 리춘성(李春城) 당 부서기가 엄중한 기률 위반으로 면직당했다고 발표했다.
입수한데 따르면 리춘성이 저지른 비리는 매관매직 혐의이다. 그는 90년대 초 흑룡강성에서 근무할 당시 성 부서기인 한계지에게 수만원의 뢰물을 주고 고속 승진했다.
2003년 성도시 당서기로 임명된 후에는 대규모 매관매직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매관매직이 심해 관가에서는 "승진은 능력이 아니라 뢰물 액수가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떠돌 정도였다.
리춘성 외에도 부인 곡송지(曲松枝)도 부정부패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곡송지는 지난 2008년 8월, 청두시적십자사 부회장으로 임명된 후 온갖 수단을 동원해 부정축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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