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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대사관: 재프랑스 중국 관광객들 ‘다양한’ 속임수에 조심해야

2019년 04월 28일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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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4월 26일발 신화통신: 프랑스주재 중국대사관은 26일 공식사이트에 공고를 발부해 프랑스에 있는 중국 관광객들이 마술, 옷을 더립히는 등 수단을 리용한 불법분자들의 속임수를 조심할 것을 건의했다.

공고에 의하면 중국 관광객 녕선생이 얼마전 프랑스 사크레 쾨르 성당 계단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을 때 여러명의 낯선 사람들이 붉은 끈을 들고 걸어와서 끈으로 그의 손을 묶고 마술을 보여준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떠나간 후 그는 자신이 돈지갑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중국 관광객 한선생도 베르사유궁전에서 류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유람을 할 때 갑자기 두명의 낯선 사람이 그의 어깨를 쳤고 그의 옷을 가리키면서 말을 걸었다고 한다. 머리를 돌려보니 자신의 옷이 마요네즈에 더럽혀진 것을 발견했고 이 두명의 ‘좋은 사람’의 도움하에 옷을 깨끗이 처리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떠나간 후 한선생은 옷 주머니에 넣은 휴대폰과 돈지갑이 도난당한 것을 발견했다.

중국 대사관은 풍경구에서 불법분자들이 마술을 한다거나 옷을 더럽히는 등 방식으로 관광객들의 주의를 분산시킨 후 절도를 하고 지하철에서는 문이 닫길 때 승객들의 휴대폰을 신속히 빼앗아 도망가는 사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사관은 프랑스로 온 중국 관광객들이 공공장소 혹은 교통수단에서 낯선 사람이 말을 거는 것을 조심해야 하고 시시각각 휴대품을 잘 간수할 것을 건의했다. 만약 도난사건이 발생했다면 제때에 신고하고 대사관과 련락을 취해야 하며 프랑스주재 중국대사관은 직책범위에서 필요한 령사협조를 제공할 것이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