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국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는데 다우존스산업평가지수가 2.9% 하락하고 S&P500지수가 2.7% 하락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가 2.2% 하락했다. 력사 데터를 보면 크리스마스전 마지막 거래일에는 미국 주가의 하락폭이 종래로 1%를 초과한 적이 없었다. 이는 미국 증시사상 '가장 참담'한 크리스마스 휴가였다.
로이터통신 등 외국 매체는 증시가 대폭 하락한 원인중 하나가 바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최근 미국 련방준비제도를 비난하고 사적으로 현임 미국 련방준비제도 의장 파월의 해임을 토론했다는 소문과 관련있다고 인정했다.
증시가 대폭 하락하던 당시에도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미국 련방준비제도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는 문장을 발표해 미국 련방준비제도가 '경제에서의 유일한 문제'이고 '시장에 대한 감각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 련방준비제도를 '힘은 좋지만 득점하지 못하는 골프 선수'에 비유하면서 '포인트를 잡지 못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일전 미국 정부의 여러명 고위급 관원이 미국 대통령이 미국 련방준비제도 의장을 해임시킨다는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미국 재무장관 므누신은 소셜미디어에 문장을 발표해 트럼프가 자신에게 '나는 종래로 파월 의장을 해임하려고 암시한 적이 없으며 나는 그런 권한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므누신은 트럼프의 다른 말을 인용해 '나는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정책을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백악관 사무실 집행주임, 행정관리예산국 국장 믹 멀베이니는 한 인터뷰 프로그람에서 대통령과 독립된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관계가 긴장한 것은 '전통적이고 미국 체계의 일부분'이며 대통령이 미국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놀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비록 이런 태도를 보여줬지만 시장은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한 분석에서는 S&P500지수는 올해 최고점에서 이미 19.8% 하락했고 최근 하락장기술지수의 20%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서 미국 증시가 근 10년동안 지속됐던 사상 최장 상승세가 곧 끝날 것임을 의미한다(인민넷 조문판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