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휴가를 줄이고 "재정위기"에 도전
2012년 12월 27일 10:4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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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26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눈앞에 박두한 "재정위기"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하와이를 떠나 워싱턴으로 향발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이 밝힌 일정 배치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저녁 워싱턴으로 돌아가게 된다. 재정위기 회담이 저애를 받기 전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 휴가를 내년 1월초까지 계획했다.
국회 의원들은 27일 워싱턴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연말 "재정위기"의 최종 기한까지 1주일도 남아 있지 않았다.
지난 주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한 하원에서 보나 의장이 제기한 예비 선계획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단계 회담의 추진 초점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상원에 쏠리고 있다.
백악관 보좌관은 이미 상원 민주당인들과 예산계획의 세부사항을 토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정부의 감세정책은 년말에 만기되기 때문에 만일 미 국회가 년말전으로 타협하지 않는다면 지난해 두 당이 10년 내에 1조 2천억달러의 정부지출을 줄일데 대해 달성한 자동 적자감소 체제는 내년에 가동된다.
그럴 경우 미국은 내년 초에 개인 소득세 등 세율의 인상과 재정지출 감소의 국면을 맞게 된다. 량자를 합친 효과는 약 6천여억달러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