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복절 전야의 승리, 완승으로 장식한 최고의 한일전 , 올림픽 첫 축구메달, 결국 홍명보 판단이 적중했음을 보여준 박주영, "정성룡 때문에 이범영이 들어가고 김창수가 다치면서 오재석도 들어가고"(홍명보의 말) 하면서 또 기적같이 최후 5분 김기희까지 뛰면서 18명 전원이 병역면제의 꿈을 이루고…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홍감독의 말처럼 드림팀이고 이보다 더 완벽할수 없는 런던행이다.
그러나 기쁨이 클수록 "금메달을 딸수 있는 두번의 천금의 기회를 놓친 것"의 아픔도 그만큼 크다.
한국축구가 금메달을 딸수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친 두번의 불운!
그 한번은 키퍼의 아픔이다. 일본전에서 보여준 정성용의 안정감과 선방을 보면서 후회의 무릎을 치게 된다.
물론 이범영 키퍼는 승부차기 선방으로 팀을 4강에 올려놓은 공신이지만, 금메달 문턱을 넘는 브라질전에서 아마추어 같은 첫 실점은 브라질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던 경기흐름을 바꾸어놓고 결국 실전의 도화선이 됐다. 첫 실점 후 팀 조직도 흐트러지고 결국 두번째 세번째꼴의 빌미가 됐다.
다시 말해서 브라질전에서 꼴문에 정성용이 서 있었다면 최종결과는 다시 쓸수가 있었고, 한국이 이 세계최강의 벽을 넘었더면 결승전 상대는 예선전에서 압전을 했던 상대 멕시코다. 이러고보면 사실 금메달은 바로 코앞에 있었던 것.
사실 금메달의 기회는 이보다 앞에 숨어 있었다. 바로 소조경기에서 멕시코나 약체 가봉중 한팀을 잡았더면 소조 일위로 숙적 브라질과 조우하지 않게 된다. 결국 일본과 준결승에서 만나 오늘 동메달전을 재연해 결승에 오르고 결과는 결승전에서 브라질이나 멕시코와 한판 붙게 된다.
상대가 최악의 경우 브라질이라 하더라도 금메달은 가능가능했던 것, 그때는 팀이 준결승에서 브라질과 싸우던 팀이 아니다. 팀이 결승전에 오른 상승세를 타고 사기가 충천해있고 또 특히 대문에는 정성용이 철벽처럼 지키고 서있게 된다. 따라서 브라질전의 어이없는 첫 실점은 없었을것이고 그렇다면 … 이 경우도 역시 금메달이 코앞에 있다.
한국 축구에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가 또 올가? 입안에 다 들어올번했던 금메달 생각을 하면 동메달의 기쁨뒤에 후회의 한도 크다.
금방 멕시코팀이 브라질을 보기좋게 꺽고 시상대 일등석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거는것을 보면서 ...원래는 한국올림픽팀이 저자리에 설수도 있었는데 -하고 생각해보았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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