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활용한 전국조선족청소년백일장(료녕지역)이 19일 심양시 혼남구조선족학교에서 개최됐다.
연변, 흑룡강, 료녕, 길림(연변 외), 산동 등 5개 시합구역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조국과 고향을 사랑하고 민족언어를 사랑하며 글짓기능력을 제고시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연변작가협회,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이 공동 주최한 이 백일장의 각 구역 최고상은 미니영화로 제작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시상야회에 공개될 계획이다.
연변작가협회 료녕지역 창작위원회 권춘철 주임(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은 료녕지역 주관측을 대표한 발언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대회”라며 이번 백일장 특점을 소개했다.
총 87명 학생이 참가한 료녕지역 백일장은 주행사장 심양을 포함해 대련, 무순, 단동, 개원 등 5개 시험장으로 나뉘여 동시에 진행됐다. 글짓기 마감 후 심양을 제외한 시험장들은 학생작문을 위챗으로 주행사장 평의위원회에 전송했다.
심사 결과 료녕지역 대상은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계은경 학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