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까지 대련 "11·28" 어선전복침몰사고 수색구조 과정에서 조난자의 시신 12구를 인양했다고 사고처리실무지도소조가 밝혔다.
수색구조작업은 밤에 들어서면서 잠시 중단됐으며 다음날 계속된다.
11구의 조난자 시신은 이미 신분이 확인됐으며 장의사에 보내졌고 사후처리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어선 전복침몰사고로 물에 빠진 17명 중 1명이 구조됐으며 12명이 조난당하고 4명이 실종됐다.
28일 아침 대련 금주신구(金州新區)의 어민 17명이 10마력어선을 타고 출항했다가 2마일 밖에 떨어선 대형어선 부근에서 갑자기 큰 파도를 만나면서 어선이 전복되고 17명이 전부 물에 빠졌다.
사고 발생 후 물에 빠진 어민들은 휴대용 GPS위성전화로 구조신호를 보냈으며 관련 부서는 즉각 구조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인양된 시신들은 대부분 썰물 때 근해 해저에서 발견됐다.
관련부서는 다음날 더 많은 사람들을 파견해 수색구조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