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가지 브랜드의 입쌀에 대하여 층층이 선별하면서 국내외 수십명 ‘입쌀감정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맛보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중국•흑룡강 제1회 국제입쌀축제에서 길림성 유수시의 두개 입쌀브랜드가 ‘2018년 중국 10대 맛있는 쌀밥’에 입선되였다.
“한 외국 심사위원이 나한테 엄지손가락을 세우면서 쌀알이 옹골지고 반짝이며 투명하고 맛이 부드러우며 기름지고도 매끄럽고 냄새가 향긋하고 조금 달큰하다고 말하는
것이였다.” 유수시량식국 부국장인 기봉상은 평의 그날의 정경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한다.
기름진 흑토지, 풍부한 송화강물은 유수시의 량식생산에 ‘선천적으로 타고난 우세’를 제공해주었다. 전시의 경작지면적이 39만 1000헥타르에 달하고 량식생산량이 70억근의 단계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련속 여러해 전국의 선두를 차지했다. “유수시는 시종 량식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는 유수시농업국 부국장 맹번야의 말이였다.
새 시대에 들어서 유수 사람들은 농본주의를 잊지 않고 량식생산 큰 시에서 농업강성시에로 매진하면서 ‘농업강성에 의한 시의 진흥’ 교향곡을 흑토지에서 주악하고 있다.
농사근본 중시하여 농민소득 점차 향상
토교진 소향툰은 절반산간지대에 자리잡아 토양이 척박하고 수재가 범람했으며 툰부근에 백두구라고 부르는 곳이 있는데 50년전에 일찍 “백두구는 작은비가 내리면 땅껍질이 벗겨지고 큰 비가 내리면 민둥산으로 변하며 곡식을 해마다 심어도 10년 동안에 9년은 소출이 없으며 공력한 힘을 들여도 해마다 머리한 희여간다”는 즉흥시가 널리 퍼져 전해졌다.
전툰의 73명 가운데 밭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19명 밖에 안되였으며 오래동안 대여곡을 먹어야 했기에 외부인들은 소향툰을 ‘양로원’이라고 불렀다.
소향툰의 사람들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1963년 생산대 정치대장인 제전운은 전툰남녀로소를 불러 회의를 열었는데 70세에 난 촌민 리숙진은 지금도 여전히 그 당시의 정경에 대하여 “그 때 제씨 성을 가진 아주머니가 손을 흔들면서 여러분들이 ‘기개가 있고 함께 뭉친기만 한다면 더욱 가난한 산골도 모습을 바꿀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면서 그해 봄에 제전운은 7명 부녀를 거느리고 45일간 악전고투하여 11갈래의 배수구와 45개의 물길도랑을 억척스레 파냈는데 ‘8녀치수’의 이야기는 바로 이렇게 전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