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회생” 조짐 북경 주택거래량 92% 급증
2015년 03월 09일 15:1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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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후 북경시 일반주택(상품주택) 거래량 및 거래면적은 각기 1117채, 10만 6900㎡로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대비해 92% 급증했다. 이에 따라 2월 전체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출시된 중국 주요도시의 구매제한령 해제 및 주택대출기준 완화 등 미니부양책 효과가 작용한것으로 분석된다.
북경시 주택거래량 증가세가 3월에도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인하, 북경시 주택공적금 대출금리인하 등으로 시중에 풀린 자금이 부동산시장에 쏠릴 가능성이 크다.
2월, 중국 100대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평균 3.84% 하락했다. 하지만 북경 등 1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부동산전문가는 올해 말이면 1선 도시 부동산시장이 완전히 살아나고 상대적으로 침체가 짙은 3, 4선 중소도시는 래년말 활기를 되찾을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