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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사회구역 여러 민족 주민들의 친목 도모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당위 서기 겸 주임 림송숙

2019년 07월 19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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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는 4400세대, 8600여명의 주민들이 있는데 이들은 조선족, 한족, 만족, 회족, 쫭족, 위글족, 다우르족 등 여러 민족들로 어우러진 대가정을 이루고 있다.

여러 민족 주민들이 서로 돕고 서로 소통하며 돈독한 뉴대관계를 유지하면서 단란한 민족 대가정을 영위해나가고 있는 이 사회구역은 ‘주 민족단결진보 모범단위’, ‘길림성 민족단결진보 창조 활동 시범사회구역’ 등 영예를 수여받았다.

이런 영예의 배후에는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당위 서기이며 주임인 림송숙의 커다란 기여를 빼놓을 수 없다. 림송숙(56세) 서기는 2001년부터 사회구역에 근무한 18년 동안 진심으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여러 민족이 단합되고 화목하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사회구역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민족단결 의식 적극 전파

19차 당대회 대표인 림송숙은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다 함께 어울려서 화목하게 지내는 것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림송숙은 사회구역의 사업일군과 주민들이 모두 함께 당의 민족정책, 민족리론, 민족법률법규와 민족기본지식을 학습하고 민족단결로 사회안정과 경제발전을 촉진하도록 했다. 림송숙은 ‘사람마다 민족단결을 중시하고 사람마다 선진을 쟁취’하는 분위기를 형성하여 민족단결 의식이 모든 사업일군과 주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했다.

◆민족단결 활동 적극 추진

원휘사회구역은 조선족이 75%를 차지한다. 출국 혹은 외지로 로무를 떠난 주민들이 많은 정황에서 림송숙은 해당 어린이와 로인들에게 맞춤형 전문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림송숙은 ‘아동보호애심협회’를 내오고 결손가정 자녀들의 보호자를 자진 감당하게 했다. 애심협회는 전 사회구역의 해외 취업일군, 외지 로무일군, 외래 로무일군, 장애자와 최저생활보장 가정의 자녀들에게 정기적인 전문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회구역 3시 반 학교는 매일 결손가정 자녀들에게 숙제보도, 언어훈련, 체육유희, 취미 개발, 사상품성, 법제 선전교양 등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 260명 어린이가 등록했으며 그중 한족 어린이는 120명이다. 최저생활보장 가정, 독거로인, 무휼로인을 대상으로 로인주간간호쎈터를 건설하고 로인들이 낮에 함께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었다.

어느 한번, 이 사회구역의 80여세 되는 한족 로인이 아들의 보석 보증금 4000원을 마련하지 못해 림송숙을 찾아왔다. 림송숙은 해당 부문을 찾아 로인의 실제정황을 반영하고 사회구역에서 담보를 서고 보석금을 면제하는 방식으로 로인의 아들이 제때에 보석을 받도록 했다.

그외에도 리화소학교의 30명 한족 당원이 사회구역의 10호 조선족 빈곤당원 가정을 위문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길시제3중학교의 재직당원과 한족 퇴직 당원들이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활동에 참가해 한족, 조선족 주민이 함께 물만두를 빚고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이런 행사는 모두 이 사회구역에서 늘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민족 구분 없이 단결 추진

민족단결 교양활동을 전개한 후 림송숙은 여러 민족의 사회구역 간부와 군중들이 자각적으로 민족정책과 민족단결 공약에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해마다 선진을 평의하는 과정에 사회구역 간부와 주민들은 민족에 관계없이 서로 추천하고 공개적인 의견을 제기하군 한다.

원휘사회구역 주임조리 왕위는 다우르족이다. 왕위는 “림송숙 서기는 늘 우리들더러 민족 구분이 없이 주민들을 대하라고 요구하고 민족단결을 중시합니다. 소수민족 사업일군으로서 저는 평소 사업에서 여러 민족 주민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활동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저와 동료들은 림서기의 영향을 받아 사회구역 민족단결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림송숙은 사회구역 민족단결 사업 내용의 일환으로 효도문화대잔치를 기획했다. 이 사회구역에서는 환갑을 쇠지 못한 80세 이상 로인들을 위한 효도문화대잔치를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효도문화대잔치를 통해 로인을 공경하고 서로의 문화를 료해하며 한족과 기타 소수민족이 음식, 조선족 전통문화를 서로 공유해 사회구역의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림송숙은 “우리 사회구역에서는 민족단결 활동이 일상화되여있습니다. 사회가 조화로우려면 가정이 화목하고 사회구역이 조화로와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이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고양하고 부모와 자식 사이, 어린이와 로인 사이, 가정교양 등 면에서 모두 화목한 사회구역을 건설하기 위해 힘 쏟을 것”이라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