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1시 13분경,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관할구내 연변 훈춘림구에 위치한 한 적외선카메라가 암컷 동북범 한마리가 새끼 두마리와 함께 먹이를 찾으러 나온 화면을 포착했는데 신형 자연자원감측시스템을 통해 화면이 실시간으로 현지 연구소에 전송되였다.
국가림업초원국 동북범표범감측연구쎈터 부주임 풍리민 박사의 소개에 의하면 이 암컷 동북범은 2018년 겨울 새끼 호랑이 두마리를 출산했다고 한다. 올해 1월 8일, 적외선카메라는 처음으로 어미 호랑이가 새끼 호랑이 두마리와 함께 있는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후 매주마다 암컷 호랑이라가 새끼호랑이를 기르기 위해 바삐 돌아다니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한다. 5월 23일, 카메라 렌즈에는 어미 호랑이가 새끼호랑이 두마리와 함께 있는 장면이 나타났다. 새끼호랑이는 이미 많이 성장했다. 6월 3일, 새끼호랑이의 체형은 이미 어미의 절반 가까이 자랐다.
훈춘 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과학연구쎈터 주임 랑건민은 최근년래 훈춘림구 감측카메라로 야생동물을 발견하는 것은 이미 정상상태가 됐다고 했다. 현재 훈춘의 큰 산골짜기마다 위치한 적외선카메라는 모두 동북범의 모습을 촬영했는데 동북표범도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