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2월 18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18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7개 국 신임 주중 대사들로부터 국서를 접수했다.
겨울날의 북경은 해살이 따사로웠다. 인민대회당 북문밖의 계단에서 의장대가 레드카펫 량쪽에 갈라섰다. 나팔수가 영빈나팔을 불었으며 사절들은 선후로 도착하여 계단을 따라 올라가 북경홀에 들어섰다. ‘북경조감’화폭 앞에서 사절들은 차례에 따라 습근평에게 국서를 교부했으며 습근평은 그들과 친절히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 7명 신임 주중 대사들로는 주중 에스빠냐대사, 주중 소말리아대사, 주중 수리남대사, 주중 그루지아대사, 주중 브라질대사, 주중 마다가스까르대사, 주중 이란대사이다.
습근평은 각국 사절들이 중국에 와서 부임한 데 대하여 환영했으며 그들이 각자 국가 지도자와 인민들에 대한 진지한 문안과 량호한 축원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올해는 중국개혁개방 40돐이 되는 해이며 우리는 개혁개방을 끝까지 진행할 것이다. 중국은 각국과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면서 량자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에로 추동하고 손잡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공동발전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중국정부는 사절들의 직책리행에 편리와 지지를 제공할 것이며 사절들이 중국과 관련 국가간의 량자관계와 인민의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
사절들은 각자 국가 지도자들의 습근평 주석에 대한 친절한 문안을 전달하고 중국의 개혁개방 40돐 경축대회가 오늘 오전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했으며 습근평 주석이 대회에서 발표한 중요연설을 높이 평가했다. 그들은 중국이 개혁개방을 견지하여 세계에 크나큰 기회를 갖다주었으며 각국은 계속 중국의 개혁개방행정을 지지함과 아울러 적극 참여해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들은 임기내에 각자 국가와 중국간의 우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