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7월 18일발 신화통신: 영국측에서 여전히 <중영 공동성명>으로 향항사무에서의 이른바 ‘권리’ 주장을 시도한 데 대해 18일 륙강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은 1997년 7월 1일 이후로 향항에 대한 어떠한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영국측에서 이 문제에서 정신차릴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영국측이 실제행동으로 중영관계 대세를 수호하려는 성의를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영국 수상 테리사 메이는 17일 사직전 마지막 연설에서 중국과 량호한 경제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여전히 <중영 공동성명> 등 문제에 관해 립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어떻게 응답하는가?
륙강 대변인은 중영관계의 ‘황금시대’를 견지하는 것은 량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공감대에 따라 공동으로 중영관계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중영 량국 인민의 공동리익에 부합될 것이라면서 영국측에서 실제행동으로 중영관계 대세를 수호하려는 성의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측에서 여전히 <중영 공동성명>으로 향항사무에서의 이른바 ‘권리’ 주장을 시도한 데 대해 륙강 대병인은 1997년 7월 1일 향항이 조국으로 돌아온 후 향항사무는 완전히 중국의 내정이라고 강조했으며 중국정부와 향항특별행정구정부가 향항을 다스림에 있어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과 <향항특별행정구 기본법>에 의거한다고 지적했다.
륙강 대변인은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영국은 1997년 7월 1일 이후로 향항에 대한 어떠한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다. 영국측에서 이 문제에서 정신차릴 것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